책소개
어린이가 펴낸 그림책 1권. 시시한출판사의 어린이 대상 그림책 공모전 ‘어린이가 펴낸 그림책’을 통해 선정된 첫 번째 작품이다. <조그만 씨앗>은 제목처럼 조그맣다. 아이폰7 정도의 크기로 바지 주머니에 넣을 수 있는 세상에서 가장 작은 그림책이다. 그렇다고 해서 이야기가 주는 메시지를 작다고 넘겨짚어서는 안 될 단단한 힘을 가진 그림책이다.
어린이가 썼다고 믿기 어려운 완결된 기-승-전-결의 이야기 구조와 독립적이며 자립적인 문체 하나, 하나는 초심자의 창작에서 볼 수 있는 계몽, 교육, 훈육의 태도와는 사뭇 다른 층위를 보여준다. 더욱이 마지막장 맺음을 단 한글자로 마무리 지으며 끝내 간직하고 있던 절제미는 위트라는 메아리로 되돌려 책장을 덮고 난 후 한참 동안을 미소 가득한 충만감을 지니게 한다.
작가소개
김소빈
초등학교 6학년 어린이로써, 2학년 때 우연히 겪었던 작은 씨앗에 대한 관찰을 모은 <조그민 씨앗>으로 ‘어린이가 펴낸 그림책’에 선정되어 그림책 작가가 되었습니다. 막 사춘기가 왔다며 ‘예전에 안 그랬어요.’를 연거푸 하시며 머슥해 하시던 어머니와 세상 시크한 새내기 작가와의 3자 대면이 오래토록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최근작 : <조그만 씨앗>
지은이의 말
안녕하세요. <조그만 씨앗>의 그림책 작가 ‘김소빈’입니다.
취미는 캐릭터 이미지 개발, 미니어처 만들기인데 하루 온 종일도 할 수 있을 정도로 흠뻑 빠져 있습니다.
좋아하는 것은 판타지, 추리 소설 읽기, 친구 만나기, 아이스크림 먹기 등이며
싫어하는 것으로는 파프리카 먹기와 엄마의 잔소리 등이 있습니다..
출판사 서평
<조그만 씨앗>은 시시한출판사의 어린이 대상 그림책 공모전 ‘어린이가 펴낸 그림책’을 통해 선정된 첫 번째 작품입니다. 시시한출판사는 ‘시민의,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출판사를 줄인 말로 남녀노소 누구나 그림책 창작을 통해 소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대형서점이나 총판을 통한 오프라인 유통을 배제하고 POD(Publish On Demand)출판방식으로 독자 개인과 밀착된 온라인 판매를 통해 제작과 유통비용을 줄임으로써 ‘소량’, ‘다종’의 그림책 제작을 실현해 가고 있습니다. 도서제본에 있어서도 한 땀, 한 땀 바느질한 실제본을 통해 참신한 이야기와 더불어 사람의 손맛이 나는 그림책을 독자 여러분께 전달해 드리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림책 <조그만 씨앗>은 제목처럼 조그맣습니다. 아이폰7 정도의 크기로 바지 주머니에 넣을 수 있는 세상에서 가장 작은 그림책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야기가 주는 메시지를 작다고 넘겨짚어서는 안 될 단단한 힘을 가진 그림책입니다. 어린이가 썼다고 믿기 어려운 완결된 기-승-전-결의 이야기 구조와 독립적이며 자립적인 문체 하나, 하나는 초심자의 창작에서 볼 수 있는 계몽, 교육, 훈육의 태도와는 사뭇 다른 층위를 보여줍니다. 더욱이 마지막장 맺음을 단 한글자로 마무리 지으며 끝내 간직하고 있던 절제미는 위트라는 메아리로 되돌려 책장을 덮고 난 후 한참 동안을 미소 가득한 충만감을 지니게 합니다. 이는 ‘김소빈’이라는 그림책 작가의 차기 작품을 조건 없이 기다릴 수 있는 믿음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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