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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 걸린 강아지 똥

원래 가격: ₩20,000.현재 가격: ₩18,000.

어린이가 펴낸 그림책3 / 글 그림 | 양혜인, 강다연, 이재준, 김준모, 백예서, 이규담, 곽다율, 김동우, 신유찬, 곽도윤, 김주원, 이동감, 김소율, 백승원, 전우주, 박상우
ISBN 9791186259924 / 40쪽 / 2020-10-15 발행
양장제본 / 200*210mm / 정가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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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시시한출판사가 주최한 어린이 대상 그림책 공모전인 월간 ‘어린이가 펴낸 그림책’에 선정된 작품이다. 서로 다른 재료와 드로잉, 색채를 통해 여러 다름이 하나의 특별함으로 태어났다. 특히, 내용적인 면에 있어 독특한 시점은 또 하나의 특별한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여기서는 제목 그대로 ‘똥’의 시선으로 이야기를 전개한다. 변비 걸린 강아지 아니라 변비 걸린 강아지가 내 놓은 처지 곤란한 결과물인 딱딱한 똥- 책에서는 ‘돌 똥’이라고 명명하는- 인 보잘 것 없는 배설물이 주인공이 된다.

이 배설물 똥은 권정생 선생님의 <강아지 똥>에서의 똥과는 전혀 다른 캐릭터를 가진다. 여기서의 똥은 자신을 희생해 새로운 생명의 꽃 피우는 숭고한 노력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 여기서의 강아지 똥은 그저 자기가 좋아하는 강아지와 매일 함께 있고 싶어 전전한다. 그렇게 고심하고 선택하고 행동하면서 똥은 성장한다.

작가소개

양혜인, 강다연, 이재준, 김준모, 백예서, 이규담, 곽다율, 김동우, 신유찬, 곽도윤, 김주원, 이동감, 김소율, 백승원, 전우주, 박상우

2020년 현재 경상남도 김해시 관동초등학교 1학년 5반

최근작 : <변비 걸린 강아지 똥>

지은이의 말

양혜인

저는 여자 동생이 두 명 있어서 좋아요. 그리고 동생을 너무 사랑해요. 둘째 동생 채인아 너무너무 사랑해. 셋째 동생 수인아 너도 너무너무 사랑해. 그리고 엄마 아빠도 사랑해요.

강다연

저는 하늘색을 좋아해요. 마음이 시원해지고 기분이 좋아져서요. 그리고 노란색도 좋아해요. 마음이 따뜻해져서요. 호텔도 좋아요. 7살, 12월에 부산에 있는 호텔을 갔었는데 언니랑 밤늦게까지 놀고 밑에 가서 아이스크림도 사먹었거든요.

이재준

저는 물고기를 좋아해요. 색깔이 알록달록 다양해서요. 라면도 좋아요. 후루룩 라면을 먹으면 기분이 좋아져요. 맵고 뜨거운 라면이 좋아요. 누나랑 아빠도 매운걸 잘 먹어요.

김준모

저는 빨간색이 좋아요. 빨간색 아이스크림도 좋아요. 왜냐하면 저는 딸기를 좋아하거든요. 딸기로 만든 것은 뭐든지 좋아요. 또 형아랑 숨바꼭질 하는 게 너무 재미있어요. 술래가 됐을 때는 잘 못 찾지만 숨는 건 잘해요. 엄청 잘 숨어요.

백예서

저는 라면을 좋아해요. 언니랑 밤늦게 먹는 라면이 가장 맛있어요. 계란도 안 넣고 아무것도 안 넣은 라면을 제일 좋아하고 심심할 때 먹으면 더 맛있게 느껴져요. 밤늦게 언니랑 같이 먹는 게 그냥 재미있어요.

이규담

저는 치킨이랑 피자를 좋아해요. 치킨은 바삭해서 좋고 피자는 맛있어서 좋아요. 특히 불고기 피자랑 노랑 통닭이 좋아요. 바삭한 게 입안에서 침이 닿으면 살살 녹아요. 그리고 보들보들 폭신한 곰 인형도 좋아해요. 꼭 안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져요.

곽다율

저는 아이스크림이 좋아요. 초코,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맛있어요. 초코랑 바닐라는 제가 먹어 본 아이스크림 중에서 가장 맛있어요. 먹으면 차가우면서 점점 시원해져요. 학교 갔다 오면 무조건 엄마랑 누나랑 아이스크림을 사 먹으로 가요. 그런데 잊어버리고 못 갈때도 있어요.

김동우

저는 보라색이 좋아요. 어릴 때부터 좋아했어요. 또 두부가 좋아요. 고소해서 모든 두부 요리를 좋아해요. 그 중에 특히 햄이랑 두부랑 같이 먹는 걸 제일 좋아해요. 그리고 저를 지켜주는 가족이 너무 좋아요.

신유찬

저는 엄마랑 윷놀이하는 게 재미있어요. 놀이할 때 엄마는 봐줄 때가 있어서 좋아요. 그런데 아빠는 안 봐줘요. 엄마랑 내기할 때 뽀뽀하는 것도 좋아요. 왜냐하면 뽀뽀할 때 부드러워요.

곽도윤

저는 털이 있는 멍멍이 인형이 좋아요. 왜냐하면 부드럽고 귀엽고 사랑스러워요. 과일도 좋아해요. 레몬, 오렌지, 사과를 좋아해요. 저는 신 것이 좋아요. 달콤은 조금만 좋아요.

김주원

폭탄을 좋아해요. 불꽃놀이 할 때 터지는 폭탄 불꽃이 아름답고 멋지기 때문이예요. 짜장면도 무척 좋아해요. 짭잘한 맛이 좋아서예요.

이동감

저는 엄마가 라면을 주실 때가 너무 좋아요. 라면을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기 때문이예요. 또 아빠랑 동생이랑 산책을 하면 기분이 개운해져서 좋아요. 그리고 할머니도 좋아요. 할머니 핸드폰으로 게임을 할 수 있거든요.

김소율

우리 엄마가 좋아요. 우리 엄마는 제가 학원 갔다올 때 꼭 안아줘요. 그래서 참 좋아요. 학원을 세 군데 다녀서 힘든데 엄마가 안아주면 포근해요. 기분이 좋아져요.

백승원

저는 형이랑 라면 먹는 걸 좋아해요. 일주일에 한 두번 정도 형이 밤에 양치하기 전에 끓여줘요. 형은 비빔면 저는 진라면을 끓여줘요. 형은 꼬들또들한 걸 좋아하고 저는 푹 익힌 것을 좋아해요. 축구도 좋아해요. 아빠랑 형이랑 15점 내기 축구를 하면 엄청 재밌거든요.

전우주

저는 놀기가 좋아요. 뽀로로 말고 엄마랑 노는 게 좋아요. 파란색이 좋아요. 마음이 시원해져서요. 제 방 벽에는 제가 그린 그림이 37개나 붙어있어요. 무슨 그림이냐면 그냥 식물 같은 거랑 고양이랑 강아지, 너무 많아서 다 말 못해요.

박상우

저는 진라면을 제일 좋아해요. 왜 좋으냐면 맛있어서 좋아요. 저는 혼자 먹는 라면이 제일 좋아요. 왜냐하면 엄마 아빠가 뺏어 먹을까봐요. 혼자서 두개도 먹을 수도 있어요. 꿈은 경찰이예요. 멋져보여서예요.

출판사 서평

<변비 걸린 강아지 똥>은 시시한출판사가 주최한 어린이 대상 그림책 공모전인 월간 ‘어린이가 펴낸 그림책’에 선정된 작품입니다. 이 그림책은 형식적인 면에서 16명의 여러 작가가 하나의 작품을 탈고한 특별한 작품입니다. 서로 다른 재료와 드로잉, 색채를 통해 여러 다름이 하나의 특별함으로 태어난 작품입니다.

특히, 내용적인 면에 있어 <변비 걸린 강아지 똥>의 독특한 시점은 또 하나의 특별한 성과를 이뤄내고 있습니다. 시점이란 작품이 이끌어가는 시선입니다. 여기서는 제목 그대로 ‘똥’의 시선으로 이야기를 전개합니다. 변비 걸린 강아지 아니라 변비 걸린 강아지가 내 놓은 처지 곤란한 결과물인 딱딱한 똥- 책에서는 ‘돌 똥’이라고 명명하는- 인 보잘 것 없는 배설물이 주인공이 됩니다. 이 배설물 똥은 권정생 선생님의 <강아지 똥>에서의 똥과는 전혀 다른 캐릭터를 가집니다. 여기서의 똥은 자신을 희생해 새로운 생명의 꽃 피우는 숭고한 노력에는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여기서의 강아지 똥은 그저 자기가 좋아하는 강아지와 매일 함께 있고 싶어 전전합니다. 그렇게 고심하고 선택하고 행동하면서 똥은 성장합니다.

사실 똥은 딱딱한 ‘돌’ 똥이 되는데 그 어떤 잘못된 원인을 제공한 일이 없습니다. 그저 강아지 스스로가 편식해서 나타난 결과일 뿐인데 첫 장면부터 강아지로부터 똥은 심한 타박을 당합니다. 하지만 그 어떤 변명도 아쉬운 표현도 없이 자기가 너무 나도 좋아하는 강아지를 아프게 하고 태어났다는 자책감으로 똥은 강아지에게 한없이 미안해합니다. 급기야 강아지가 매몰차게 ‘돌 똥’이라며 쏘아 붙이고 강아지 똥을 혼자 두고 떠나버립니다. 이때 대부분의 독자는 똥의 억울함에 동감하게 되고 똥의 입장, 똥의 편에서 똥을 응원하게 됩니다. 깊게 주인공과 감정 이입하게 됩니다. 이 부분이 어린이가 펴낸 그림책<변비 걸린 강아지 똥>의 백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떤 교육이나 가르침보다 이 대상이 직접 되어 보게끔 하여 깊은 이입감을 느끼게 한다는 점입니다. 이내 ‘기-승’의 전개는 이입 감을 끌어 올리고 어떻게 ‘전-결’로 진행되어 갈지 궁금하게 만듭니다. 이때 등장하는 ‘ㄷㄴㄱ’ 그리고 새로운 친구와의 만남은 이 이야기가 절정을 향해 달려 나갈 수 있는 충분한 에너지를 제공합니다. 최종 결말 역시 주인공이 목표한 바를 성취하는 것을 통해 독자에게 말쑥한 카다르시스를 전해줍니다.

대체로 ‘이야기의 창작’이라는 것이 어떤 결점을 가진 대상이 조력자를 만나 그 결점을 이해하고 해소해 과정을 통해 독자와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것이라고 정의 할 때, <변비 걸린 강아지 똥>은 여기에 한 걸음 더 나아가 ‘똥’ 즉 그 주체의 결점 자체를 의인화하여 이야기를 이끌어 간다는 설정은 기성작가들도 눈여겨 볼만한 창작 방식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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