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어린이가 느끼는 혼자 잠들기 어려움에 대해 간절하고 절실히 표현한 작품이다.
누구나 그러했듯 아주 어렸을 적 매일 매일 다가오는 어둡고 무시무시한 밤의 공포 앞에서 고군분투한다.
결국 이 모든 어려움을 극복함으로써 고요 속에 내제된 밤이 가진 빛과 색 그리고 소리를 향유할 수 있게 된다.
작가소개
김하율
이 책에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쓴 김하율 작가는 초등학교 3학년 어린이입니다.
밤에 드림렌즈를 끼고 잘 만큼 책 읽기를 좋아하는 어린이 독자이기도 합니다.
이 책을 쓰고 그리면서 밤이 좋아졌다는 김하율 작가는
“이 책을 읽고 밤의 매력을 알게 됐으면 좋겠습니다.”라며
그림책 <내 방 창문으로 보이는 밤>을 읽어보라 권하고 있습니다.
최근작 : <내 방 창문으로 보이는 밤>
지은이의 말
책을 읽으면 세계 여러 나라를 여행하고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 기쁨과 행복을 나눌 수 있어 좋아요.
사실 이건 비밀인데, 저는 책을 지구만큼 많이 읽어서 눈이 나빠졌답니다.
그래서 밤에 드림 렌즈를 끼고 자요.
그러다보니 렌즈를 끼고 밤늦게까지 책을 읽다가 엄마한테 꾸중을 듣는 게 저의 일상이 되었답니다.
요즈음 읽고 있는 책은 ‘위풍당당 여우꼬리’ 시리즈(손원평作)인데 캐릭터들이 내 눈 앞에 있는 것처럼 생생하고 박진감 넘쳐 너무 재미나지요.
그리고 가끔 힘들 때나 속상한 일이 있을 때 “우리는 첩보원이야 생사의 갈림길 위에서 살아가는 게 바로 우리야.
그게 우리의 본모습이지.(강경수作/코드네임 시리즈)”라는 대사를 떠올리며 으싸으쌰- 하기도 합니다.
여러분도 책과 함께 매일 매일 행복하세요. 그리고 함께 힘내자구요!
출판사 서평
작품을 보다보면 ‘아, 나도 이런 고민을 하던 때가 있었지’하고 당시의 가슴 앓던 작은 어린이와 마주하게 됩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한없이 두렵고 어렵던 이 거대한 장애물을 이 어린이 스스로가 뛰어 넘었을 때 우리는 그때의 두려움과 안심을 그곳에 온전히 내려두고 돌아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를 오늘 밤 잠못들게 하는 고민 역시 누군가에겐 이미 짚고 넘어선 낮은 울타리임을 알기에 우리는 오늘도 깊은 잠을 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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