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위트와 유머가 살아있는 작품이다. 나쁜 여우 얍식이는 말과 행동이 너무 너무 가볍다. 가볍게 말하고 행동하는 얍식이는 쉴 새가 없다. 마치 이야기라는 공중을 통통 튀어 이 얘기 저 얘기를 뛰어 넘는 듯하다. 지칠 틈 없이 웃으면서 여기서 뛰고 저기서 뛴다. 숲 여기저기를 종횡무진 뛰어다닌다. 숲의 경계를 두려움 없이 달려간다. 마을 여기저기를 기웃거린다. 인간세상의 경계를 두려움 없이 넘는다. 어른들의 말은 절대 듣지 않으며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향해 끝없이 질주한다.
작가소개
강병현
이 책에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강병현 작가는 항상 친구에게 재밌는 유머와 춤을 선사하는 유쾌한 어린이입니다.
병현이의 상상력과 창의력은 친구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늘 유쾌하게 해 줍니다.
최근작 : <나쁜 여우 얍식이>
지은이의 말
저는 어렸을 때부터 책을 아주 좋아했습니다. 그 때 읽은 동화책을 떠올리며,
책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제 그림책을 보고 유쾌했으면 좋겠습니다.
출판사 서평
그림책 <나쁜 여우 얍식이>의 얍식이는 마치 비바람 속 우산 없이 폭우를 마주해 외롭고 불분명하며 계획대로 될 리 없는 이 세상을 빗겨 달려갑니다. 오랫동안 지켜온 경험의 질서와 체계를 거스르며 세상을 사는 지혜를 홀로 익혀갑니다.
이는 무일푼의 패기와 당돌한 열정으로 전진하는 덕목을 닮았습니다.
보통 우리는 이를 ‘젊음’이라 칭합니다.
나쁜 여우 얍식이를 지켜주는 것은 한없는 웃음입니다.
즉 웃음이 주는 삶의 경쾌함입니다.
이 가벼움과 경쾌함이 무겁고 둔중한 사회의 질서와 세계의 규율을 이기기 때문입니다.
그림책 <나쁜 여우 얍식이>에서 ‘젊음’에 대한 처세와 ‘다듬어지지 않음’에 대한 세계관을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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