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가이 작가의 <구렁이와 숲>은 숲이라는 집단 안에서 그림을 그리는 구렁이를 통해 그림을 그린다는 것은 무엇일까? 예술, 창작은 무엇이고 사회적으로 예술가, 창작자는 어디에 위치해 있는가? 등에 화두를 던지는 그림책으로 틀을 벗어나고자 예술가가 사회, 제도안의 틀, 인식들 앞에 맞닥뜨려진 여술가적 삶과 창작적 고충과 합의점을 그려내고 있다..
작가소개
가이
서울시립대학교에서 조각을 전공하며, 형태와 서사의 경계를 탐구하고 있습니다.
순수미술과 대중예술의 접점을 고민하며, 동화와 만화 같은 서사 매체를 통해 조형 언어를 확장하고자 합니다.
최근작 : <구렁이와 숲>
지은이의 말
창작활동을 하다보면 홀로 고립되어가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야기는 혼자보다는 함께할 때 더 풍성해지고, 예기치 못한 빛깔로 피어나곤 합니다.
구렁이가 숲 속 동물들과 함께 그림을 그려 나가듯, 저 또한 그 소중한 감각을 되새기고 싶었습니다.
출판사 서평
그림을 그린다는 것은 무엇일까?
예술, 창작은 무엇이고 사회적으로 예술가, 창작자는 어디에 위치해 있는가?
이는 ,이들은 어떤 갈등을 가지는가, 가지고 살아가는가?
진가인의 <구렁이와 숲>이 던지는 화두이다.
일단 주인공 구렁이는 숲이라는 세계, 사회 안에서 소수의 예술가로 대유된다.
구렁이는 혼을 담아 창작의 결과물을 만들어 내지만 숲은 구성원들에게는 그림이란 어떤 것이라는 규범적 틀 안에 갇혀 구렁이의 그림은 그림으로써의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게 되어 구렁이는 홀로 고립되어 간다.
하지만 대부분의 예술가들이 그러하듯 그를 알아봐 주는 소수의 지지, 지원자들에 의해 발굴되어 세상에 다시 태어나게 된다. 구렁이 역시 이렇게 다시 태어나게 된다. 어제까지의 숲, 숲속 구성원은 사라지고 또 다른 세계의 장에서 또 다른 구성원을 만나게 된다.
이에 틀을 벗어나고자 창작하는 예술가가 사회, 제도안의 틀, 인식들 앞에 맞닥뜨려진 여술가적 삶과 창작적 고충을 잘 그려 낸 <구렁이 와 숲>을 2025년 2월 시시한창작그림책으로 선정합니다.
상품평
아직 상품평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