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송아지 파는 날 5
피아노 19
난이의 막냇 동생 37
메리의 외출 50
검정 고무신 65
작가후기 76
마치며 78
작가소개
신은정
이 책에 글과 그림을 쓰고 그린 신은정 선생님은
그림책을 많이 좋아하고, 자연을 또 그렇게 많이 좋아합니다.
요즘은 산과 들의 나물 캐러 다니면서 가족들과 함께 자연과 더불어 살고 있습니다.
지은이의 말
이 책의 이야기는 나의, 나의 가족의 또는 나의 이웃의 이야기입니다. 참 많은 것들이 부족했던 시절이었습니다. 지금은 머나 먼 시절의 이야기 같이 느껴질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야기를 통해 내가 전해주고 싶었던 것은 가난했지만 쓸쓸하거나 외롭지 않았던 그 시절의 삶 속에 깃든 ‘관계’를 이야기 하고 싶었습니다. 가족, 이웃, 친구, 자연, 동물, 사물들 까지 모든 관계는 사는 것의 바탕이 되기 때문입니다. 관계를 통해 배운 것들이 나의 삶의 밑거름이 되었고 또 끊임없이 배워가는 과정에 있기도 합니다. 이제는 검정고무신을 신고 다니는 어린이도, 동생을 업고 다니는 언니들도 보기 힘들지요. 소를 몰고 산을 가는 어린이도 없습니다. 이야기들을 통해 그 시절로 함께 가 볼 수밖에 없습니다. 그 곳에 가면 나와 같은 아이들이 있고 나와 같은 어른들이 있고 나와 같은 친구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 사람들을 만나 보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서로 위로도 건네고 공감도 하면서 좋은 관계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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